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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란?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최근에 해변에서 일어난 낙뢰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어 불안하고 걱정되시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낙뢰로 인한 사고를 피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한 정보 알아봤습니다. 낙뢰사고는 매년 6월에서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대기의 상, 하층 온도 차가 크고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기며 장마철에 갑자기 비가 쏟아질 때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의 몸은 머리에서 발 끝까지 전기가 잘 흐르는 도체이므로 사방이 뻥 뚫려있어 공개된 벌판이나 해변가 등 건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특히 위험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물이 전도가 되므로 해변에서 물에 젖은 노면을 따라서 전기가 흘러서 더욱 위험합니다. 낙뢰는 수직으로 발달한 적란운에서 전기를 띤 입자가 땅으로 떨어져 전기를 방출하는 현상인데 주변 대기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생기는 폭발음이 천둥이고, 번쩍하고 빛을 내는 것이 번개인데 번개의 25% 정도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이 낙뢰입니다.
낙뢰사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면 이 무시무시한 낙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러 매체를 통해 태풍이나 호우가 예보된 때에는 낙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낙뢰 예보 시에는 외출 하지말고 집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 골프, 낚시 등을 계획할 경우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실내에 머물러야 합니다. 낙뢰가 예상될 때는 끝이 뽀족한 우산은 위험하니 우산대신 비옷을 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번개를 보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집안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창문은 닫고,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에서는 동굴이나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에 잠시 몸을 피하거나 주변인들과 함께 위험지역을 신속히 벗어납니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합니다. 높은 곳은 특히 위험하므로 낮은 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산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립니다. 대피 때에는 지면에서 10cm 정도 이상 높은 절연체 위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장비 중 매트리스나 밧줄(로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젖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30.30 안전규칙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번개가 치고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곧바로 자동차 또는 지하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 이후 30분이 지나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특히 번개가 칠때는 해수욕장이나 골프장 등 넓은 공간은 피하고 산 정상도 피하고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야 안전합니다. 높은 나무나 뾰족한 철탑 부근, 전봇대 등도 번개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그 근처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지고 최대한 몸은 낮추고 짧은 보폭으로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낙뢰는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는 5~10m 이상 떨어지되,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손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리고 발을 모읍니다. 낙뢰는 대개 산골짜기나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낙뢰 응급처치 방법
낙뢰에 의한 감전 및 화재 사고 시 가능한 빠른 응급구조를 위해 구조서비스(119)에 연락하고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피해자를 옮기고 의식여부를 살핍니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의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었을 경우 인공호흡을 하고 맥박이 멎었을 경우는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병행합니다. 119 난 인근병원에서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하면서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피해자가 맥박이 뛰고 숨을 쉰다면 피해자의 다른 상처가 있는지 빨리 찾고 몸에서 낙뢰가 들어가고 빠져나온 부위의 화상을 체크하며, 신경계 피해, 골절, 청각과 시각의 손상을 체크합니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는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마련인데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돕습니다.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낙뢰 감전 유형
낙뢰는 사람에게 4가지 유형으로 충격을 가하는데 이 중 어떤 유형도 사람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낙뢰를 맞은 사람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1. 직격뢰
-뇌격전류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느는 것으로, 심장마비, 호흡 정지, 신체훼손 등으로 대부분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2. 접촉뇌격
-사람이 지닌 물체에 낙뢰가 떨어졌을 때, 전류는 물체로부터 사람을 거쳐 대지로 흐릅니다.( 골프채, 등산 스틱, 우산 등)
3. 측면 섬락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물체와 인근 사람 사이의 전위차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사람이 뇌격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경로가 되어 전류가 심장 또는 머리를 통해 흐를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4. 보폭 전압-
낙뢰로 뇌격전류가 대지에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양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으로 일정 값을 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특히 낙뢰에 대한 기상정보를 알아두고 위의 방법대로 대비하는 것이 낙뢰로부터 안전하게 나와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모두 30.30 안전 규칙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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