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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 세금 신고 기간만 되면 이번엔 어떻게 해야 하나 늘 고민되셨죠. 이제 그 고민 조금은 덜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사업만큼이나 힘든 게 세금신고일 텐데요. 올해부터는 국세청에서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세금비서' 를 통해 간편하게 세금신고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자세한 정보 알려드립니다.

1. AI세금비서 적용대상 

국세청은 올해 부가가치세 신고서에서 신고서의 각 항목을 찾아 입력하지 않아도 단계별 질문에 답하면 자동으로 신고가 완료되는 '세무서장 서비스'를 홈택스에 처음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는데 대상은 1개 업종을 운영하며 세금계산서 매출이 없는 단순 납세자는 이달 13일부터 부가가치세 신고 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166만여명의 신고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어려운 세법 용어를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보고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이 보유한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납세자들에게 맞춤형 질문을 제공합니다.

2. AI세금비서의 장점

세금비서의 장점은 납세자가 국세청 보유 자료가 없는 경우 질문 단계를 생략하는 등 간소화했고 납세자가 블로그, 유튜브 등을 검색하지 않고도 신고서 작성 과정에 궁금증을 신속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상담과 도움자료, 숏폼 영상도 '세금비서 서비스'에 함께 제공합니다. 국세청은 "어려운 세법 용어와 복잡한 신고 절차로 사회 초년생, 고령자 등은 여전히 홈택스를 이용한 신고·납부를 어려워해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신고에 세금비서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기한 후 신고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사용자 모두가 만족(매우 만족 92%, 만족 8%)으로 응답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국세청은 납세자 만족도를 분석해 세금비서 서비스를 일반과세자 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 신고 등에도 확대하는 등 지능형 홈택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하니 일반 과세자 분들도 조금만 기다리시면 세금신고 이제 간편하게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AI세금비서의 발전방향

국세청은 2021년 부터 AI세금비서를 만들기 시작해서 개발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 후 올해 1월부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확정신고부터 대화형 전자신고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납세자가 질문에 답변하면 신고서를 자동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올 7월부터는 부동산 임대업 일반과세자 신고와 내년 1월 1세대 1 주택 양도소득세 신고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2021년 국세청은 빅데이터 AI 신기술 및 보이스봇을 국세행정에 적용하는 방안과 세금비서 로드맵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했습니다. 강릉원주대. 충남대. 무한지식공작소 세 곳이 연구를 담당했는데 세금비서 로드맵에는 단기, 중기, 장기 단계별로 2030년까지 기능을 확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앞으로 국세청은 AI세금 비서를 통해 2030년에는 세금 신고부터 납부까지의 모든 민원 내용을  대화를 통해 소화하는 '대화형 AI'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인데 음성으로 직접 응대하는 가상인간 상담원을 통해 세금신고를 도와주고, 오류도 찾아주고 절세지원까지 해주는 혁신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세금비서 로드맵
세금비서 로드맵

4. 더 좋아지는 AI세금비서기능

AI세금비서는 단기 시범 적용 단계에서 소상공인, 고령자 등 납세자를 그룹화하거나 분류하고, 이에 따른 신고서를 추천하고 신고서 작성도 도와주는데 신고서에 터무니없는 액수를 기재하는 등 잘못 입력된 내용이 있는경우 감지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중기 집중 적용 단계의 세무비서는 납세자의 세금을 간략하게 예측하고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절세방법을 추천하게 됩니다.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 개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됩니다. 세무비서가 기능 확장의 마지막 단계를 거치게 되면 가상 인간으로서 음성 상담이 가능한 AI가 될 수 있습니다. 단기, 중기를 거쳐 확보한 빅데이터를 통해 납세자 맞춤형 절세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고  납세자의 생활환경과 현재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